배터리 기업·부품사·완성차 업체 입장에서는 이제 “배터리를 얼마나 잘 만드느냐”뿐 아니라 “그 배터리가 전 생애주기에서 얼마만큼의 탄소를 배출하느냐”를 숫자로 증명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.특히 EU 배터리 규정(EU 2023/1542) 때문에 배터리 탄소발자국(Carbon Footprint) 계산과 보고는 수출·조달·투자에 직결되는 의무가 되고 있습니다. 1. 배터리 탄소발자국, 왜 계산해야 하나EU 배터리 규정은 EV·LMT·산업용 대형 배터리에 대해 탄소발자국(kgCO₂e/kWh)을 모델별·공장별로 계산하고 신고하도록 요구합니다.초기에는 “탄소발자국 정보 공개” 수준에서 시작하지만, 점차 탄소 성능 등급 부여, 최대 허용치(Threshold) 설정, 기준 초과 배터리의 EU 시장 진입 제한 같은 ..